[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올해 상반기 북한 중국에 수출한 품목 가운데 석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상반기 약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석탄을 중국에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감소한 규모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석탄의 대중 수출은 급격히 감소했다. 석탄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서 금지한 교역 품목이다. 4월 북한의 대중 석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5, 6월은 각각 28%, 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체 대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했다.
석탄에 이어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북한 물품은 의류로, 남성 재킷과 여성 재킷, 여성 코트가 각각 2, 3, 4위에 올랐다.
반면 대중 수입 부문에서는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이 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것이다. 이어 사과와 배가 68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418%나 뛴 것이다. 2016년 상반기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전년도보다 5.3% 늘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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