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한국인 젊은이가 창립한 사회적 기업 ‘토킹포인츠’가 구글의 비영리기구(NPO) 지원 프로그램인 ‘구글 임팩트 챌린지’의 톱 10에 선정돼 순위를 가르기 위한 네티즌 득표가 한창입니다.
13일(현지시각) 구글의 공익사업 지원 부문인 구글닷오그에 따르면, 올해 스탠퍼드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한국인 임희재(29ㆍ여)씨가 설립한 1인 벤처기업 토킹포인트가 ‘구글 임팩트 챌린지: 베이 지역’의 톱 10에 선정됐습니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구글이 연간 1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입니다.
토킹포인츠 창업자인 임씨는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언어 문제 탓에 이민자 가정과 학교 교사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고등학생의 43%가 집에서 영어를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임씨는 100여 개의 언어가 쓰이는 캘리포니아에서 토킹포인츠를 창립키로 결심하는데요.
토킹포인츠는 간단히 말해 언어를 쉽게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사가 토킹포인츠를 이용해 학부모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언어가 번역돼 전달되고, 반대로 학부모가 교사의 토킹포인츠 번호로 메시지를 보내도 자동 번역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토킹포인츠는 현재 아랍어, 중국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1200개 가정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임씨는 “자동 번역은 현재 구글 번역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앞으로 기술적 수단을 이용해 가정통신문, 성적 통지 등에 흔히 쓰이는 번역을 따로 반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씨에 따르면 토킹포인츠의 기술 부문은 외주를 통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철학ㆍ정치학ㆍ경제학 복합 전공으로 2008년 학사학위를 수여받은 임씨는 런던정경대에서 사회개발 전공으로 2009년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매킨지 컨설팅 런던 사무소 등에서 일하다가 스탠퍼드대에 진학해 경영전문석사(MBA)를 올해 받았습니다.
한편 톱 10 대상 투표(바로가기)는 현지시간 20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1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