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현대자동차가 4일 고급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20년까지 고급차 6종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 세계 명품 브랜드와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야심찬 계힉이다.
고급차 시장의 성공 요건은 품질과 디자인.
현대차는 이날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Luc Donkerwolke·50)를 내년 상반기 현대 대자인센터 소장(전무급)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현대차에 합류할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이에 따라 현대차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과 동커볼케의 호흡속에서 새 모습을 찾게된다.
슈라이어 사장은 2006년 현대ㆍ기아차에 합류해 ‘K 시리즈’로 대표되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완성한 인물.
피터 슈라이어 사장.
동커볼케는 슈라이어 사장과 함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와 현대차 일반 브랜드의 디자인 개발을 맡게 됐다.
벨기에 출신인 동커볼케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의 신차로 선정된 벤틀리의 콘셉트카 ‘EXP 10 스피드 6’를 디자인한 명장이다.
동커볼케는 1990년 첫 직장인 푸조를 거쳐 1992년 아우디로 이직한 후, 1998년 콘셉트카 ‘AL2’로 ‘올해의 유럽 디자이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람보르기니에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회, ‘올해의 유럽 디자이너상’ 등을 15회 수상했다.
V12 엔진을 탑재한 무르시엘라고와 ‘베이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가 모두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2012년부터는 벤틀리로 옮겨 플라잉스퍼와 벤틀리 최초의 SUV 벤테이가의 디자인을 이끌었다.
푸조와 같은 대중차부터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급 브랜드를 두루 거친 셈이다.
아마추어 레이서로도 활동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루크 동커볼케는 현대차의 비전과 디자인 철학을 확인한 뒤 주저없이 합류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 등 7개 국어를 구사하는 그는 현대차 입사가 결정된 직후 새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현대차가 내 도전을 이뤄질 유일한 회사”라고 말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