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글 이정아 기자ㆍ영상제작 신보경 인턴] 2016년 3월 17일 오전 10시1분. 매주 목요일 이 시간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소집하는 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립니다. 그런데 이날 김 대표는 회의를 소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원유철 등 친박계 최고위원들만 모여 ‘긴급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의결권은 없지만 사실상 최고위인 셈입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김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김 대표가 최고위를 정회한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혀 당이 혼란스러워졌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요. 김 대표가 빠진 새누리당 대표회의. 친박만 있던 목요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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