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시우가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지난 2020~2021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 3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컷 통과가 어려워 보였으나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여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최종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전원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라킨타CC(파72)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분전했으나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0위를 기록해 2타 차로 컷오프됐다.
김주형과 임성재는 나란히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으나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1위에 머물러 컷오프됐다.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리킨타CC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23언더파 193타로 공동 2위인 찰리 호프만과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를 4타 차로 앞선 채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에 나선 17세의 골프신동 블레이즈 브라운(미국)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후반에만 4타를 잃는 난조를 보인 끝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1위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프로암 방식의 이 대회는 출전선수들이 1~3라운드를 아마추어 동반자들과 함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치른 뒤 공동 65위 이내의 본선 진출 프로선수들만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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