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까지 복사 용지 50% 감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종이 없는 저탄소 사무실’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종이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스마트 근무 환경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7년까지 복사 용지와 토너 구매량을 2024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연간 종이 445만 장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108tCO2eq(이산화탄소 108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총량)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정책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종이 없는 회의 및 사전 보고 의무화 ▷종이 절약 인쇄지침 시행 및 에코폰트 활용 ▷전자책 제작 확대 ▷직원 실천 강령 제정 ▷전 부서 대상 종이·토너 구매 실적 점검 및 우수 부서 선정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동대문구는 2024년부터 종이 없는 회의와 보고를 시범 운영하며 행정 절차 간소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기존 계약 행정에서 출력 서류를 30종 109매에서 10종 36매로 대폭 줄이며 실질적인 종이 절감을 실현해 왔다.
구는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도 확대한다. 지난해에 이어 ▷건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 ▷탄소중립 주민 실천 조직 ‘탄소 Talks 동대문’ 운영 ▷프랑스 그르노블 초등학교와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체감형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작은 실천부터 탄소중립을 생활화해 스마트한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모범적인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