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4/rcv.YNA.20250204.PYH2025020404690001301_P1.jpg)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아무런 증거 없는 정치 탄압용 조작기소 사건보다 국민의힘 1호 당원이 벌인 내란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한 군사 반란 행위에 대해서 국민의힘 측에서 비호하고, 오히려 재판부를 공격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유지될 수가 없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정치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도를 지켜야 한다”라며 “그런데 우리 국민들 모두의 합의라고 할 수 있는 헌법상 원리를 완전히 파괴하는 군사 반란 행위, 내란 행위에 대해서 이렇게 옹호하고 지원하고 그러면 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