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 2025.2.4 [사진공동취재단]](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4/rcv.YNA.20250204.PYH202502041402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래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보수 성향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51.0%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지지하지 않는다’는 47.8% ‘잘 모르겠다’는 1.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2.9% 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4.2% 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전체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입장하고 있다. 2025.2.4 [사진공동취재단]](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4/rcv.YNA.20250204.PYH2025020413520001300_P1.jpg)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50.7%, 여성 51.4%가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남성 48.5%, 여성 47.1%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0대 이하(49.0%, 50.2%), 30대(48.6%, 51.4%), 40대(46.9%, 51.9%), 50대(44.5%, 54.4%), 60대(57.8%, 41.1%), 70세 이상(61.1%, 36.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은 ‘지지한다’ 46.5%, ‘지지하지 않는다’ 52.4%였으며, 경기·인천 (52.1%, 47.6%), 대전·세종·충남북(53.4%, 45.8%), 광주·전남북(42.4%, 57.6%), 대구·경북(53.6%, 43.2%), 부산·울산·경남(56.2%, 41.8%), 강원·제주(52.6%, 44.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