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하나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나타낸 것과 관련해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에 대해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부분에서 LTE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로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이 전분기보다 2.7% 늘면서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2분기를 고점으로 4분기 연속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고,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도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28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12.5%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과 비용 모두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가입자 믹스 개선도 부진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합병 과정의 후유증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유료방송 발전방안과 알뜰폰 혜택 확대 등 정책적인 지원이 이뤄져 시장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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