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방충망 사진을 올린 미국 여자 축구대표팀 골키퍼가 브라질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대표팀 골키퍼 호프 솔로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공을 잡고 걷어낼 때마다 현지의 수천명 관중으로부터 “지카!”라는 야유를 들어야 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솔로는 브라질에 오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때문이라고 매체들은 분석했다. 솔로는 리우에 오기 전 트위터에 “나눠주지 않을 거야! 너희들도 하나 장만해!” 라는 멘션과 함께 방충망 모자를 쓰고 모기약을 든 사진을 올렸다.
처음에는 일부 관중들이 솔로를 향해 ‘지카!’라고 소리를 질렀고,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관중이 참여하면서 야유 소리도 커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솔로는 그러나 “팬들이 즐겼다면 나도 기쁘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미국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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