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찰은 응급실 3곳을 돌다 숨진 환자의 사건에 대해 보완수사에 나섰다.
23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응급의학과 교수 등 6명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관자 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대구의 한 종합병원을 방문했지만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다른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두 번째로 찾은 병원에서도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했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병원에서도 당장 성형외과 치료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A씨는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갈 준비를 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병원 3곳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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