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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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영천시의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3~5일가량 빠르고 만개 시기는 4월 2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망정우로지공원은 수려한 수변 경관과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벚꽃명소들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특히 임고면과 자양면을 따라 조성된 영천댐 벚꽃 100리길은 영천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연분홍빛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길 아래 자리한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봄이 오면 벚나무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산책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벚꽃이 절정을 지나면 영천강변공원에 또 다른 꽃들이 차례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5월에는 보라유채를 시작으로 작약과 라일락이 봄의 색을 더하며 초여름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맥문동과 꽃댕강, 채송화 등이 뒤를 잇는다.

여름 끝자락에는 두물머리 갈대정원에서 갈대와 억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어 사계절 내내 꽃과 자연이 시민과 함께한다.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계절의 흐름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개화 시기별 수종들을 식재하고 있다”며 “개화기 동안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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