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제주항공이 하반기 항공업종 호조세 전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650원(1.89%)오른 3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항공사의 여객수와 화물 수송량이 동반증가 하고 있다며 항공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조정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는 작년 동기보다 44.7% 증가했다”며 “메르스 기저 효과와 최근 여객 수요 호조세 지속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또한 “7월 화물 수송량도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해 건전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중국과 일본 노선의 화물 수송량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최대 노선인 미국과 독일은 소폭이나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수송까지 개선되는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최근 유가도 하락해 하반기 실적 전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항공주 가운데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매수를 추천했다.
HMC투자증권도 9일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저유가, 원화강세로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단거리 노선 수요가 여객 수송량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메르스 기저를 뛰어넘는 단거리 노선 수요 초강세는 엔저 종료에 따른 인바운드 반사 수요, 본격적 초성수기 진입에 따른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공격적 기재 확충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호종목(톱픽)으로는 제주항공을 제시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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