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美 유튜버 영상 보도
변기에 달걀 넣고 한꺼번에 염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부활절이 다가오면서 부활절 달걀 꾸미기 영상이나 사진이 온라인에서 늘어난 가운데 미국 한 여성이 변기에 달걀을 넣어 염색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여성은 “부활절 달걀을 먹는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케이트 하인첼먼은 지난주 소셜미디어(SNS)에 부활절 달걀을 염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상에서 하인첼먼은 계란 24개를 변기 안에 가득 넣었다. 이후 색소를 변기 안에 뿌리고, 베이킹소다를 넣은 뒤 식초 4ℓ를 부었다. 그러자 달걀은 여러 색깔이 불규칙하게 얼룩덜룩 섞인 무늬로 물들어갔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300만을 넘기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하인첼먼 SNS에는 “당신 때문에 누군가 식중독 등을 앓을 수 있다”, “이런 사람 때문에 파티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하인첼먼은 “부활절 달걀을 사람들이 먹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국에선 계란 가격의 고공 행진 속에 달걀 대신 감자나 마시멜로, 돌 등에 알록달록 색깔을 입히는 가짜 부활절 달걀 만들기가 유행하고 있다. 골판지로 계란 모양을 만든 뒤 알루미늄 포일 등으로 감싸 달걀처럼 보이게 하는 방법에 관한 영상도 돌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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