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 ‘루시드 그래비티’에 공급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SUV’, 주행 안정성·전비효율 발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의 대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루시드 그래비티’ 북미향 차량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AS SUV가 장착되는 루시드 그래비티는 루시드 모터스의 순수 전기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최근 미국에서 출시됐다. 최대 828마력의 높은 출력을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만에 도달하며, 1회 충전으로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프리미엄 자동차다.
한국타이어는 루시드 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형 전기 SUV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를 통해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불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SUV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또한 아이온의 저소음 특화 설계가 반영된 최적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까지 낮췄다. 동시에 고성능 전기차의 높은 순간 출력에도 흔들림 없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로부터 톱티어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루시드 모터스와 세일즈 마케팅을 비롯한 신차용 타이어 개발 등 여러 부문에서 협력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존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동화 프로젝트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쉐를 비롯한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중국 BYD 등 유수 브랜드 핵심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는 “앞으로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을 필두로 한 글로벌 5개 R&D(연구개발) 센터,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선제적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지속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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