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지능형 CCTV’에 ‘AI에이전트’ 탑재
정확 신속한 상황통제·관제인력 부족도 해결
CCTV 관제도 이젠 인공지능(AI)이 한다. 이 AI관제사는 화재나 침입, 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을 자동 감지해 통보, 119 연락은 물론 상황별 대응법까지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에스원은 ‘지능형 CCTV’에 ‘AI에이전트’를 탑재한 이런 서비스를 21일 선보였다.
AI에이전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SOP(표준 운영절차) 안내, 대화형 영상검색 서비스, 대화형 제어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음성명령으로 특정영상 조회·캡처도 해줘 증거채집 시간을 크게 줄인다. 이처럼 기존 CCTV의 한계로 지적되던 운영효율과 사용편의성을 동시에 해결했다고 에스원 측은 설명했다.
실제 사람이 24시간 CCTV 화면을 감시하는 일은 어렵다. 장시간 피로누적에 따른 인한 집중력 저하로 감시 사각지대가 생긴다.
따라서 CCTV 관제 운영효율 개선은 당면과제다. 전국적으로 CCTV 설치 대수는 급증하지만 관제업무를 수행할 인력은 감소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CCTV는 176만대로 10년 전보다 120만대 이상 늘었다.
반면 관제인력은 2011년 9200여명에서 2024년 4093명으로 줄었다. 행전안전부 운영기준인 ‘관제인력 1명당 CCTV 50대 이하 감시’를 충족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지능형 CCTV와 AI에이전트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에스원 측은 “이제 CCTV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하게 됐다. 위험상황을 스스로 감지, 관제인력에게 설명하고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까지 제시한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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