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일대 빌라촌 모습. [정주원 기자]](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5/news-p.v1.20250325.e3aa4f45d3ea4aee9ec1e8c5d58844fc_P1.png)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가 화곡2동 456-17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6개소가 됐다.
시는 24일 제3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대상지는 총 21만3315㎡에 4층 이하의 저층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 건축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의 집수리 보조금 및 융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화곡2동 456-1번지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위치도. [서울시]](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5/news-p.v1.20250425.6d5c743e0637404f97662ff2f8660295_P1.png)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는 경우 공사비용의 50% 이내(취약 가구는 80%)·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금의 경우 공사비용의 80% 이내·최대 6000만원까지 연 0.7%의 금리를 적용받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역 확인 및 안심 집수리지원제도 관련 정보는 서울시 집수리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신규로 지정된 구역에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ookapook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