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확보 5개 미래 신산업 선진국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확보 가상현실 플랫폼 기능 고도화 추진 자율주행차 8대 핵심부품 국산화 2020년까지 Ti 양산기술 확보도
정부가 10일 발표한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육성 과제로 제시한 것은 ▷인공지능(AI) 기술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자동차 핵심부품과 실증 확보 ▷경량소재 양산 ▷스마트시티 수출 등 5개다.
이는 신산업ㆍ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것들로 정부는 5개 과제 중에서 민간역량이 뛰어난 자율주행차와 소재 및 스마트시티 분야는 민간 주도하에 정부는 원천기술, 인력, 법·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시장 초기 단계로 민간역량이 아직 덜 성숙한 인공지능과 가상증강현실 분야는 산업생태계 조기 조성을 위해 정부-민간 공동기술개발 등 민-관 협업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우선 선진국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능정보사회 선도 AI 프로젝트’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민간의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 지원하기 위해 언어ㆍ시각인지, 학습, 추론기술 등 AI 요소기술을 민ㆍ관이 협력해 개발ㆍ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초기 단계의 국내 AI 기술력을 극복하고 세계적 기술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 원천기술 연구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공공, 치안, 노인 복지 등 공공분야에 AI 기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민간 AI 수요 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크게 줄어들어 AI 핵심기술의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75% 수준인 AI 기술수준은 오는 2026년까지 100%로 올라가고 AI 전문기업은 오는 2019년 100개사에서 2026년 100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AI 인력(누적)도 오는 2019년 1080명에서 2026년에는 36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가상증강현실=정부는 플랫폼 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콘텐츠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ㆍ관 합동 ‘플래그십 프로젝트(플랫폼+콘텐츠)’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가상현실 플랫폼 기능 고도화 ▷라이브 스티칭, 3D VR지원 등 3D 증강현실 플랫폼 개발 ▷오감ㆍ인터랙션 기술을 포함한 표정과 제스처 인식 및 눈동자 추적기술 개발 ▷ 초경량ㆍ고성능 디바이스 개발 등 착용감 향상을 위한 경량화, 고(高)시야각·해상도 기술개발을 통한 몰입도 개선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어지럼증, 멀미 등 휴먼팩터 부작용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 및 법제도 개선을 통한 안전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1.8년인 미국과의 기술격차를 오는 2020년까지 6개월로 좁히고 현재 1개인 가상현실 글로벌 플랫폼을 오는 2020년에는 5개 이상 보유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가상증강현실 전문기업은 오는 2020년까지 50개로 늘어나고 국내 가상증강현실시장은 2025년 4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자율주행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8대 핵심부품, 6대 융합 신기술개발 등으로 핵심부품 국산화 및 미래 자율주행 융합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구상이다.ㆍ
오는 2019년까지 센서, 통신, 제어 등 자율주행차의 필수구성요소인 핵심부품을 대기업ㆍ부품업체의 협력 기술 개발을 통해 가격ㆍ성능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기반 주변상황 인식기술, 교통환경 인지·분석·제어 기술, 통신 암호화 등 신기술이 융합된 자동차ㆍICTㆍ인프라 연계형 신산업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실증환경 조성 및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구축하겠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경량소재 =정부는 타이타늄 소재 자립화를 이뤄내는 한편 항공부품용 합금ㆍ가공기술 개발하기로 했다. 또 4세대 알루미늄, 경량화 마크네슘 경량합금 양산기술을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오는 2020년까지 경량소재(Ti) 양산기술을 확보해 오는 2023년 연 5000톤의 경량소재와 고강도, 저원가 알루미늄, 경량 마그네슘 을 양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제조비용을 종전보다 15~40% 절감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오는 2020년까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물-에너지, 교통-안전 등 개별 인프라 분야를 통합·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개발 및 실증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건물-에너지 관리(마이크로그리드) 분야, 물-에너지 관리 분야, 교통-재난안전-시설물관리 분야 등 시스템 연계를 통한 도시 관리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시내 상황을 실시간 습득ㆍ분석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로 공공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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