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거래소 평균 1억711만원 보유
남여 모두 30대 비중 가장 커
![[게티이미지뱅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8/news-p.v1.20250508.8d50a9a9a6b04c02904bf6e76c3f2c77_P1.jpg)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00명은 하루 평균 약 1500만원을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빗썸이 공개한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에 따르면, 지난달 1일~27일까지 수익률 상위 10명은 하루 평균 11.2회, 1478만원을 거래했다. 가상자산의 개별 수익률이 평균 3.5%에 도달했을 때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빗썸 거래소 보유 자산 평균은 약 1억711만원이다.
수익률 1위 이용자는 한 달 새 약 656.8% 수익률을 냈다.
수익률 상위 이용자는 남여 모두 ‘30대’ 비중이 높았다. 여성 이용자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40대, 60대 순이었다. 남성 역시 3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시장 분석과 전망 관련 기능도 일반 고객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수익률 상위 고객들은 빗썸의 다양한 기능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실질적인 수익 전략으로 연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