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2층 단독주택
두차례 유찰로 1억6000만원까지 ↓
[영상=윤병찬 PD]
“강남서 50분”..곤지암천이 내려다 보이는 세컨하우스가 1억원대로 뚝 [부동산360]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2층 단독주택의 모습. [윤병찬 PD]](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09/news-p.v1.20250509.4d61a68247da4c2a8ff482307b191940_P1.jpeg)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지난해 경매로 넘어간 아파트 물건이 4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뜨거웠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의 어려움과 고금리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낸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요. 세컨드하우스 수요자들이 몰리는 수도권 단독주택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궁지에 몰릴수록 더 신중한 투자를 하기 마련인데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의 한 단독주택도 유찰을 거듭하며 감정가 대비 약 2억원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해당 주택은 감정가 약 3억4000만원으로 경매 시장에 나왔으나, 두 차례 유찰되며 약 1억6000만원까지 하락한 상황입니다.
이곳의 접근성은 매우 뛰어납니다. 쌍동JC에서 3번 국도로 빠져나오면 주택단지까지 약 10분이 채 걸리지 않고, 인근에는 쌍용더플래티넘 광주·도평신일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생활권이 확보돼 있습니다. 가까운 북서쪽에는 곤지암천이 흘러 자연경관도 빼어난 편입니다.
전문가는 다음 달 2일 세 번째 경매를 앞둔 해당 물건이 투자 가치는 떨어져도 가격 경쟁력을 갖춰 실수요자 위주로 낙찰 경쟁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2일 진행되는 경매에서도 유찰되면 가격은 1억1000만원대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응찰 시 주의 사항이나 큰 하자가 없는 1억원대 2층 단독주택의 특장점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jookapook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