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 사상 하루 입항 최대 규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북아시아에서 크루즈 하기 딱 좋은 곳, 제주특별자치도가 초대형 글로벌 크루즈 관광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룻 동안 제주항에는 9만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승객 정원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가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5246명으로 총 1만 2758명이다. 이날 전체 승객 정원 중 약 88%인 1만1184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같은 대형크루즈의 하루 제주 입항 규모는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시작된 이후 최대이다.
제주도는 1만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과 쇼핑으로 약 20억 원의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 직접 수입이 발생했다.
제주도 관광 민관은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명을 투입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 공급 확대, 전통시장과 도 추천 관광지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사에게는 크루즈선 선석배정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해녀문화체험과 귤따기 같은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와 지역 문화예술 행사 연계도 강화한다.
제주 관광 민관은 다시한번 서비스 품질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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