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충혼탑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불명의 혼’[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충혼탑 디자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불명의 혼’[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상주시가 진행한 충혼탑 디자인 공모전 결과 ‘불멸의 혼’을 선정하고 충혼탑 재건 사업 디자인으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8점의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작품들이 접수돼 최종 심사와 작품검증의 과정을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 작품인 ‘불멸의 혼’은 한국 전쟁 때 국군이 가장 많이 사용한 M1 소총을 주탑 형태로 모티브 했다.

특히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를 위한 여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상주 시민의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상주시 충혼탑은 건립 후 60년이 경과돼 노후화로 재건립 여론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인근 진입로 등 환경 정비를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배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2026년 준공 목표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충혼탑 정비사업을 통해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조성해 보훈정신을 이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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