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일정 ‘통합 행보’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첫 일정으로 국회의장과 여·야 정당 대표를 만나 환담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이 당선인 측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 당선인이 여러 차례 강조한 ‘국민 통합’ 행보로 읽힌다. 취임 직후 최우선 과제인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입법부와 머리를 맞대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당선인은 앞서 오전 2시 30분 현재 218만여표를 남기고 48.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당선인 취임선서는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로 인수위 없이 시작되는 만큼 이 당선인은 숨 가쁜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선인은 앞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주공화정 공동체 안에서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잠시 다투었을지라도, 우리를 지지하지 않은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다른 색깔의 옷을 잠시 입었을지라도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한국민”이라고 통합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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