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폭염 대응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살수차’를 본격 운영한다.
구는 올해 민간 살수차 5대를 포함해 총 13대의 살수차를 투입했다. 민간 살수차 운영을 지난해보다 10일 늘려 간선도로부터 이면도로, 시장, 주택가 골목길까지 촘촘한 살수 작업을 펼친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휴일에도 하루 2~3회 살수 작업을 이어간다.
구는 기존 간선도로 위주로 진행되던 살수작업을 지난해부터 주민 생활권 곳곳으로 확대했다.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나 청소행정과로 연락해 살수차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로 살수 작업시 도로면 온도를 6.4℃, 주변인도 온도를 1.5℃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심 속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저감에도 기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살수차는 더위 속 도로를 식히고 주민의 숨통을 틔워주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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