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제유가는 생산동결 기대에 엿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6포인트(0.13%) 상승한 1만8597.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0포인트(0.22%) 높은 2187.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9포인트(0.22%) 오른 5240.15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3% 이상 상승하며 에너지주를 강하게 끌어올린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강력한 촉매제가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은 국제유가가 다시 한 번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끈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23% 내린 11.4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생산 동결 기대에 따라 상승했다.
다음 달 26∼28일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에서 산유국들이 생산 동결 등의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난주 후반부터 이어지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뿐 아니라 비회원국까지도 동참해서 가격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3달러(3.1%) 오른 배럴당 48.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85센트(1.7%) 높은 배럴당 50.7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40달러(0.6%) 오른 온스당 1357.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결정회의 7월 의사록이 공개된 데 따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유럽증시는 7월 FOMC 의사록 공개 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상승 반전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2% 오른 2993.00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6868.9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44% 상승한 4437.06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오른 1만603.03에 장을 마쳤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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