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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조정석(44)이 7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대치동 빌딩의 새 주인이 영화 ‘부산행’ 연상호 감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조정석은 연상호에게 서울 대치동 빌딩을 110억원에 매각했다. 2018년 이 부지를 39억원에 법인 명의로 매입, 2020년 준공 허가를 받아 건물을 올렸다. 7년 만에 시세차익 71억원을 올린 셈이다.

건축비 등을 제외해도 50억 원에서 60억 원 정도의 순차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연상호는 6월 이 빌딩을 법인 명의로 평 1억6000만원 선에 사들였다. 대지면적 224.6㎡(67.94평), 연면적 710.71㎡(214.98평)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영어학원이 전층 임대 중이다. 지난달 소유권 이전을 마쳤으며, 신탁사에 소유권을 위탁한 상태다.

조정석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에서 활약했다.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550만명을 넘으며 흥행했다. 연상호는 ‘부산행’(2016)으로 천만영화 신화를 썼으며, 11일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