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편의 제고·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국립 울진 해양과학관이 ‘바다마중길393’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과학관 제공]
국립 울진 해양과학관이 ‘바다마중길393’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 울진 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 대표 명소인 해상통로 ‘바다마중길393’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바다마중길393’은 동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바닷속 전망대로 이어지는 과학관의 랜드마크로, 총 길이 393m에 달하는 해상 구조물이다.

시원한 경관 덕분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구조적 특성상 차광막 설치가 어려워 여름철 직사광선으로 인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과학관은 이에 따라 관람객이 자유롭게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는 ‘양심 양산’을 마련했다.

단순히 햇볕을 피하는 편의 제공을 넘어, 방문객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공간을 가꿔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양심 양산은 울진의 바다와 동해의 푸르름을 보다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배려”라며 “방문객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이번 조치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휴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과학 융합 서비스를 발굴해 ‘명품 글로벌 과학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