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55.1㎞…동서교통망 확충
이동 시간 57%·거리 12% 단축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약 2000억원가량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통 예정일인 오는 11월 21일까지 공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안희준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 공사관리1부장)
지난 11일 찾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일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4공구 건설현장은 11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전체 구간 평균 공정률이 지난달 말 기준 95.6%에 달하는 만큼 4공구 현장은 아스팔트 포장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였고, 도로 한편에 가드레일과 같은 안전시설물 시공에 활용되는 강관(파이프)이 쌓여있었다.
새만금 개발의 핵심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서 전북 완주군 상관면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으로, 왕복 4차로 55.10㎞ 거리다. 2018년 5월 착공해 7년여 만의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이 고속도로는 사업비 2조7424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총 8개 공구로 나뉘어져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분기점(JCT) 4곳(서김제·이서·완산·상관) ▷나들목(IC) 3곳(새만금·북김제·남전주) ▷휴게소 4곳(김제·전주) ▷교량 105개소(1만1524m) ▷터널 7개소(1만474m) 등이 조성된다.
안희준 공사관리1부장은 “서김제 분기점이 서해안고속도로와 만나고, 이서 분기점은 호남고속도로, 완산 분기점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상관 분기점은 익산장수고속도로와 연결된다”며 “뒷 공구들은 대부분 터널로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4공구는 전북 김제시 상동동에서 시작해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까지 이어지는 10.4㎞ 구간으로 호남고속도로와 교차되는 이서 분기점 공사 모습이 한눈에 보였다. 4공구를 포함한 8개 공구는 GS건설, 롯데건설, 계룡건설 등 각 건설사 컨소시엄이 나눠 시공하고 있는데 4공구는 남광토건을 비롯한 3개사가 공사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11월 개통되면 새만금 지역의 이동거리 단축 및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 효과뿐만 아니라 통행시간과 교통사고 감소로 해마다 2018억원의 사회적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만금~전주 이동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12% 감소하고, 이동시간은 76분에서 33분으로 57% 줄어들게 된다. 완주=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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