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행정 효율 높이는 필수 도구”

ChatGPT 활용 실습 등 실무 적용형 과정으로 업무 효율 향상

의성군이 간부공무원 2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4일간에 걸쳐 실시 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간부공무원 21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4일간에 걸쳐 실시 했다 [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0일까지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을 4일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 정보화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행정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 구조와 글로벌 활용 동향 △공공기관 실제 적용 사례 △ChatGPT 핵심 기능 이해 및 프롬프트 실습 △정책자료 수집·정리 실습 △데이터 기반 시각화와 메시지 전달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정책 데이터 수집, 민원 응대,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행정 현장 활용 방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국장·과장·팀장 등 210명이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간부 공무원부터 조직 전체가 AI와 데이터 기술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군민에게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총무과 한 팀장은 “보고서 작성과 자료 분석에 AI를 활용하니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민원 응대에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획예산과 의 한 팀장은 “처음에는 AI 활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 중심 교육 덕분에 금방 익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책자료 정리와 시각화 업무에 AI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행정지원팀의 한 공무원은 “팀장님과 함께 프롬프트 실습을 하면서 팀 단위 업무 프로세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의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확대해 나가며, 디지털 전환 기반의 행정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