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계명대는 대구 달성군과 함께 지역 초등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달성이룸캠프’ 통합형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이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특화 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첨단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성군은 지역 교육을 ‘미래를 여는 열쇠’로 삼고 초·중등 단계부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계명대는 이러한 교육 철학에 발맞춰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첨단 교육자원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미래 기술 기반의 융합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1차 교육은 지난 4일 논공초등학교 5학년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달성군 다사읍에 위치한 한국야스카와전기(주) 대구로봇센터를 방문해 실제 산업용 로봇의 작동 과정과 제조 현장을 관찰하며 산업 기술의 원리를 배웠다.
이후 학생들은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로 이동해 ‘메타버스 대탐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대학의 소프트웨어 및 로봇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교과에서 배운 코딩 원리를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구현하며 실습 중심의 학습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높였다.
2차 교육은 오는 26일 금포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8명을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금포초 학생들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주)디에이치테크를 견학해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첨단 로봇 제조 현장을 체험하고 모빌리티캠퍼스로 이동해 ‘메타버스 AR 코딩 및 AI 자율주행 기술 원리’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지역 초등교육에 개방해, 미래 기술과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지역 사회의 혁신뿐 아니라 달성군 미래 인재 육성의 교육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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