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코스피가 장중 2% 넘게 추락하며 결국 4000선이 붕괴됐다.
18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 내린 3986.91을 기록 중이다. 지수가 4000선을 밑돈 건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58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주가 하락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92% 떨어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84% 하락 마감했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천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한 영향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헤지펀드 틸 매크로가 지난 분기 보유하던 엔비디아 주식 9400만달러어치를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국내 반도체주도 미국발 악재에 흔들리며 ‘60만닉스·10만전자’를 내주는 등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원 오른 146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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