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여자 모델 기나-리자 로핑크가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는지, 아닌지를 가리는 재판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수도 베를린의 한 지방법원 지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로핑크는 남성 2명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라며 그녀에게 위증죄를 적용해 벌금 2만4000 유로를 부과한다고 판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로핑크는 이 사건을 다룬 이전의 별도 법원 재판에서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음에도 당한 것처럼 말했다며 역시나 위증죄를 적용받아 벌금 2만 유로 형을 선고받았지만, 납부 거부 의사를 밝혀 이번에 다른 재판이 열린 것이다. 로핑크는 그러나, 결국 벌금 형량만 4000 유로가 더 늘어나게 됐다.

로핑크는 2012년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약물에 의한 성폭행 의혹을 주장했다. 법원은 거부 의사는 성폭행 행사가 아니라 동영상 촬영을 하지 말라는 뜻이었다고 판단했다.

문재연 기자/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