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신한금융그룹)가 고향을 향한 나눔을 올해도 이어갔다.
임진희는 지난 17일 어려운 고향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서귀포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진희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신 팬들,그리고 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준 고향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이후 임진희는 오랜 시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포기 대신 꾸준함을 선택한 끝에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2023년에는 한 시즌 4승을 올리며 다승왕에 오르는 등 ‘대기만성형 선수’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장 스토리는 세계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LPGA투어에 진출한 임진희는 신인왕 레이스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무대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이소미와 함께 출전한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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