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석계역 출입문 안닫혀 아이스크림 막대가 고장원인

지난 12일 오후 10시50분께 서울지하철 6호선 석계역에서 봉화산 방면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안내방송에 따라 모두 하차한 뒤 오후 10시57분께 뒤따라 들어온 열차를 이용했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심야 시간인데다 종착역까지 세 정거장 남은 구간이어서 승객이 많지 않아 큰 불편은 없었으며, 후속 열차는 지연없이 제 시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여덟번째 칸 출입문에 꽂혀있던 아이스크림 막대 때문이었다”며 “시민이 장난삼아 한 일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 역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한 지 6일 만인 이달 8일 지하철 1호선 부천 송내역과 인천 부개역 사이에서 승객 350명을 태운 전동차가 신호기 고장으로 300m가량 역주행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민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