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롯데그룹 오너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 부회장이 자살하는 등 각종 악재에 롯데그룹주가 동반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롯데푸드는 전거래일보다 1만7000원 하락한 6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8만5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쓰기도 했다. 롯데케미칼은 같은시간 8000원(2.83%)하락한 27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제과(2.25%), 롯데칠성(0.82%)도 동반 하락세다. 롯데손해보험만 0.59% 상승하고 있다.
롯데그룹주는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6월 이후 대체로 하방 압력을 받아왔다.
시장에서는 이 부회장의 자살이 향후 검찰 수사에 미칠 파장 등을 주시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배임 및 횡령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그는 이에 앞서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의 한 가로수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을 조사한 뒤 이르면 내주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 등을 불러 수사를 마무리 지으려던 검찰의 수사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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