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경북권 대기 ‘건조 특보’…산불 예방해야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노란 개나리꽃이 만개한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임세준 기자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노란 개나리꽃이 만개한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토요일인 9일은 전국에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요일인 10일 날씨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온난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원주·강릉 22도 ▷대전·광주 23도 ▷대구·울산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교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질 예정이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예상돼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생성된다.

일부 지역에서 건조 특보도 발효됐다. 대구·경북 남동부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일부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북,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집계됐다. 건조특보가 또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사용과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남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