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상 높이 300m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유리다리가 관광객이 너무 몰려 결국 임시 폐쇄됐다.
중국 장자제 대협곡 관리 당국은 지난 1일(현지 시각)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유리 다리의 시설 개선이 시급해 2일부터 다리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다리를 개통한 지 13일 만이다.
중국 후난성에 있는 장자제 대협곡을 잇는 유리 다리는 지상 300m 높이에 길이 430m, 폭 6m 규모다. 당초 다리는 하루 관광객을 8000명으로 제한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통 직후 폭발적인 관심에 이보다 10배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려들면서 암표상이 급증하면서 일대 혼잡이 빗어졌다. 유리 다리에 올라가기 위해선 대협곡 입장료 118위안(약 2만원) 외에 다리 입장료 138위안(2만3000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
장자제 츠리현의 가오징성 현장은 중국 언론에 “정비에 10여 일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면서 “그동안 드러난 문제들을 정비해 더 나은 환경으로 관광객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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