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적용 채용 최초 사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광주 군공항 인근 공군 탄약고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7일 광주 군공항 인근 공군 탄약고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우수한 리더를 모십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무부시장 2명을 국민 추천 방식으로 뽑는다. 광주특별시는 인사혁신처와 함께 10일부터 15일까지 국민추천제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국민이 공직 적임자를 직접 추천하는 이 제도를 지방자치단체가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천 대상은 모두 2개 자리다. 한 자리는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 산업을 맡는 부시장이고, 다른 한 자리는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를 담당하는 부시장이다.

참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쉽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은 광주특별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장 접수하면 된다.

광주특별시는 국민 추천 인사를 포함해 자격 심사 등 후속 인선 절차를 서둘러 진행한 뒤, 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은영 인사처 인재정보기획관은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 참여를 통해 인재를 발굴할 필요가 있는 만큼 국민추천제가 더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직위의 후보자 선발 과정에서 협업과 참여도 한층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