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소 50여 곳 대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마포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3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여름철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마트, 소규모 판매시설 등 지역 내 수산물 유통·판매업소 5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민물장어,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잦은 활참돔, 낙지, 쭈꾸미, 농어, 냉동 오징어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구는 공무원과 농수산물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혼동표시 ▷표시방법 준수 여부 ▷수입산과 국내산 수산물 혼합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로 개선을 유도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 행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며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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