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한 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도내 7개 대학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ANCHOR)’로의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권 전문대학라이즈사업단 협의회와 강원라이즈센터는 지난 21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안티구아홀에서 RISE사업 공동 성과포럼을 개최했다.
‘강원의 미래를 고정할 든든한 닻, ANCHOR!’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 세경대, 송곡대, 송호대, 한국골프과학기술대, 한림성심대 등 도내 7개 전문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대학은 지·산·학·협력,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로컬창업, 평생직업교육, 지역현안해결 등 분야별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사례를 소개하며 지난 1년간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향후 펼쳐질 체계 ‘앵커’의 명칭에는 지역이 길러낸 인재가 강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함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 맞춤형 교육,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강원형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문대학과 지역 산업이 긴밀히 협력하고,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립대학교 최종균 총장은 “우리 전문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AI 기술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앵커(ANCHOR) 체계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기반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강원권 전문대학앵커사업단 협의회는 앞으로 7개 전문대학이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대학,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인재가 강원에 뿌리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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