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 이사 7명·감사 1명도 모집
8월 10~14일 원서 접수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재)창원FC가 새 대표이사(단장)와 비상임 임원진 공개 모집에 나섰다. 지난해 말 전임 단장 임기 만료 이후 7개월가량 이어진 직무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화와 구단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다.
창원FC는 30일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7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모두 9명의 임원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원서 접수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전임 단장의 임기가 2025년 12월 31일 만료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그동안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구단 운영을 이어왔다.
창원FC는 창원시 출자·출연기관 임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잔여 임기가 6개월 미만일 경우 후임 공모를 미룰 수 있어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새 시장 취임 시기에 맞춰 조직 정비를 서두르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연봉은 개방형 직위 4호 수준에서 산정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경영 또는 스포츠 분야 임원 3년 이상 ▷프로축구 및 K3·K4리그 임원 3년 이상 ▷정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임원 3년 이상 ▷체육 관련 단체 5년 이상 근무 ▷4급 이상 1년 또는 5급 5년 이상 공무원 경력 등 공고상 요건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대표이사는 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복수 추천돼 선정된 후 창원시의회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와 함께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 이사진과 감사도 이번에 함께 재편된다. 비상임 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회의 참석 수당만 지급되며 구단 운영 자문과 회계·업무 감사 등을 맡게 된다.
창원FC 관계자는 “재단법인 출범 이후 3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지역 연고 활성화 등 법인 목적에 맞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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