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윤창빈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뒤 이 자리는 10년 가까이 공석으로 남았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임명 의지를 밝혔지만 국회의 후보 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제도가 사실상 멈춘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공백을 더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권력의 투명도를 말이 아닌 제도로 증명하겠다는 대통령 결단에 민주당이 책임 있게 화답하겠다”고 했다.

최 변호사는 2019년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협의 과정에서 특별감찰관으로 추천한 바 있다. 한 직무대행은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서 독립적으로 특별감찰관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 전 국회 추천 절차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야당 몫 특별감찰관 후보로 검사 출신 강지식 변호사를 내정했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