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수련체계 혁신 사업’ 선정
세브란스병원이 지도전문의의 책임을 강화하고 전공의별 맞춤형 교육과 평가를 도입하는 등 수련체계 혁신에 나선다.
3일 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의료를 이끌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체계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책임·교육전담지도전문의 제도를 갖추고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전공의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전공의 수련체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은 인턴 수련과 함께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7개 전문 과목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말까지 총 3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도제식 교육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역량 기반 의학교육(CBME)을 접목하는 것이다. 정해진 기간 진료 경험을 쌓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공의가 갖춰야 할 역량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성취 수준을 지속해서 확인한다.
정민규 세브란스병원 교육수련부장은 “도제식 교육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역량기반 교육과 체계적인 평가, 개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미래 의료를 이끌 전문의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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