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7165억원 전망

배전기기·초고압변압기 주도

“기술혁신 전세계 새 판 주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올해 26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예정이다. 주력 사업인 배전기기가 매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변압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영역 확장을 게을리하지 않은 점이 흑자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로 전력기기 수요가 치솟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LS일렉트릭의 흑자 행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7165억원이다. 지난해 달성했던 영업이익 신기록(4264억원)을 1년 만에 경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051억원으로 전년 동기(1959억원) 대비 55.7% 늘었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6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가 현실이 되면, 2001년(750억원)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LS일렉트릭이 26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건 주력 사업인 배전기기의 활약이 컸다. 배전기기는 변전소에서 송전된 전기가 가정, 공장 등으로 이동할 때 필요한 전력기기이다. 유통·수주 사업이 병행돼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다.

구자균(사진) LS일렉트릭 회장은 “압도적인 기술 혁신으로 전 세계 전력 생태계 새 판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선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