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소통혁신24’ 통해 국민 참가자 200명 공개 모집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모두의 토론회(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모두의 토론회(광화문 한글 현판 병기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29일 열리는 참여형 정책 소통 토론회인 ‘모두의 토론회’에 참여할 국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이어져 온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한 줄로 서야 하는지, 두 줄로 서야 하는지’에 대한 단순한 찬반 논의를 넘어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과 실제 이용 행태, 설비·유지관리 상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승강기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국민 참가자가 토론에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중심의 일방적인 정책 설명에서 벗어나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에스컬레이터 안전 문화 개선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검토·활용할 방침이다.

토론 참가자의 이해를 돕고 내실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전국 에스컬레이터 주행 길이, 운행속도, 경사도별 보유 현황 등 관련 통계와 학습 자료는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안전한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이는 10일까지 행안부 누리집이나 대국민 온라인 소통 창구인 ‘소통혁신24’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는 현장 토론회에 앞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소통혁신24’ 모두의 토론회 게시판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과 관련한 질문에 투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온라인 투표 결과는 29일 현장 토론회에서 공개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문화는 우리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고 의견도 다양하기에 국민과 함께 토론하고 숙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주제”라며 “이번 모두의 토론회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이용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