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폭염 속 서울 한강 수영장에서 여성용 원피스 수영복을 착용한 남성이 등장했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한강 수영장에 논란이 된 이용객이 나타났다는 글이 확산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색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을 입은 성인 남성이 풀장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변에는 많은 이용객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제보자 A씨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강수영장도 쉽지 않은 곳이다”며 “아이들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놀러 오는 곳일 텐데 왜 이러는 걸까”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나도 이 사람을 봤다. 경찰이 데리고 나가는 모습도 목격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다만 실제 경찰 출동 여부와 해당 이용객이 현장을 떠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아이들이 많은 곳인데 보는 내내 불편했다”, “이것도 성에 대한 다양성이냐”, “딸 가진 부모로서 애들 혼자 화장실도 못 보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개인의 자유”, “노출이 심한 것도 아닌데 수영복 색상과 형태가 무슨 문제냐”, “복장만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줬다고 볼 수 없다”, “신경 안 쓰면 될 듯”, “애당초 도촬도 범죄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서울시는 여의도·뚝섬 수영장과 광나루·잠실·난지·양화 물놀이장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휴가철과 폭염이 겹치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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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