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연휴기간 비 예보 없어”

“귀성ㆍ귀경도 큰 불편 없을 듯”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는 15일 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비 예보가 없어 보름달 관측은 물론 귀성ㆍ귀경길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에는 전국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지만 귀성하는 데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4일에도 전국은 중국 산둥(山東)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다만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전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귀경이나 나들이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서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연휴 기간에도 ▷14일 28도 ▷15일 28도 ▷16일 27도 ▷17일 26도 ▷18일 26도 등으로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밤부터 15일까지 제주에 비가 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날씨가 좋을 것”이라며 “다만 한낮에는 다소 덥고 아침과 저녁으로는 서늘해 일교차가 큰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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