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연합]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연합]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0일 “재정이 진정 비상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경기도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된 세출부터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추 지사는 31개 시·군 재정권 침해를 중단하고 이재명 도정이 초래한 경기도 예산 낭비 실태와 자구책부터 밝히라”라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도당은 성명을 내고 “특히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추 지사가 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분명하다”며 “이재명 도정에서 김동연 도정까지,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시작된 사업과 지출부터 전면 점검해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잘라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 지사를 비판했다. 그는 추 지사가 제4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거론하며 실질적인 반도체 폐수 방류량 감축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추 지사가 삼전닉스 기업 갈취 빌드업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 게시글에 이 대통령 재임 기간 경기도가 기업 등과 ‘상생협약’을 맺은 것을 언급했다. 그는 “기업을 타박하기 전에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약속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기업에 요구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반도체 사업장에 방류를 줄이라는 말씀은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면 동탄의 핵심 하천인 오산천을 마르게 하라는 말씀이 된다”며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2007년부터 정화한 물을 오산천 상류로 흘려보낸다”고 했다.


siu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