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장착 드라이버 종합 최상위권 석권

우수한 그립, 내구성으로 안정적인 경기 지원

2026 그램피언 포레스트 랠리 참가 차량이 스테이지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2026 그램피언 포레스트 랠리 참가 차량이 스테이지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8월 7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26 그램피언 포레스트 랠리’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를 공급, 이를 장착한 드라이버들의 종합 1~3위 석권을 견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7년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7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신규 라운드로 합류 예정인 ‘스코틀랜드 랠리’ 개최 지역에서 열린 주요 랠리 대회다.

2027 시즌 WRC ‘스코틀랜드 랠리’는 영국 애버딘셔와 모레이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 ‘웨일스 랠리’ 이후 약 8년 만에 영국에서 열리는 WRC 대회로, 스코틀랜드 북동부의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그래블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랠리가 열린 ‘애버딘셔’와 ‘킨카딘셔’ 일대의 포레스트 스테이지는 거친 자갈과 굴곡진 노면이 반복되어 뛰어난 그립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Dynapro R213)’을 장착한 드라이버들은 까다로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1위부터 3위까지 포디엄을 차지했다. ‘다이나프로 R213’은 노면 상태와 기후 변화에 맞춰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컴파운드로 전략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최종 우승은 ‘M 스포트 포드 월드 랠리 팀’의 존 암스트롱이 차지했다. 존 암스트롱은 전체 10개 스테이지 가운데 7개 스테이지에서 최단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첫 그래블 랠리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팀 소속 로멧 위르겐손도 2위를 차지하며 해당 팀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란치아 코르세 HF’ 소속 니콜라이 그리아진’이 3위, 요한 로셀이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위 5명 안에 4명이 한국타이어 장착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WRC를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연구개발(R&D)에 적극 활용해 고성능 타이어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의 도심형 순수 전기 해치백 ‘라발’ 유럽 판매 모델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