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0년 이후 가장 강한 태풍 ‘므란티’가 14일 오전 대만에 상륙한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므란티에 대비해 관광지에 인원을 긴급 대피시켰다. 유명 관광지 뤼다오·란위섬에서 관광객 1800명을 대피시켰다. 또 두 곳으로 향하는 페리 운항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란위섬 내 학교·관공서는 13일 오후부터 멈췄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3만3000명의 병력이 인근 지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기상청은 13일 밤부터 므란티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므란티’의 중심기압은 905hPa, 순간 최고 풍속은 73m/s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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